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팀원을 만나다 (문단 편집) === [[스나이퍼(팀 포트리스 2)|스나이퍼]]를 만나다 === [youtube(9NZDwZbyDus)] {{{#!folding 스크립트(펼치기 · 접기) ||(RV(레저용 차량) 한 대가 홀로 사막의 도로 위를 내달리고 있다. 화면이 자동차 계기판으로 전환되고, 그 위에는 민간인 모양의 흔들머리인형(bobblehead)이 놓여져 있다. 화면 밖에서 손이 나오더니 그 인형을 손가락으로 튕긴다.) 스나이퍼: "빵야, 헤드샷." ([스나이퍼를 만나다] 타이틀. 스나이퍼가 운전하는 RV 내부로 화면이 전환되고 Magnum Force가 배경음악으로 재생된다.) 스나이퍼: "스나이퍼는 좋은 직업이야, 친구! 도전적이고, 현장직에다가. 그리고 장담컨데, 배 곯을 걱정은 접어둬도 되지." (스나이퍼가 양치하는 장면으로 전환. 스나이퍼의 거울 오른쪽에는 블루 엔지니어, 헤비, 그리고 스카웃이 찍힌 3장의 사진이 붙어있다. 엔지니어와 스카웃에는 X표시가 되어있지만, 헤비는 표시가 되어있지 않다.) 스나이퍼 "왜냐면, 세상에 사람이 마지막 한쌍밖에 남지 않는 이상, 누군가는 누군가가 죽길 바랄테니까" (스나이퍼의 조준경 내부로 장면이 전환된다. 스나이퍼는 헤비를 정면에서 헤드샷하고, 관통된 총알이 뒤에서 술을 마시던 데모맨의 술병에도 맞는다. 그 충격으로 술병이 깨지면서 병의 입구가 데모맨의 비어있는 한 쪽 눈에 박혀버린다. 데모맨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허우적대다가 벽에 얼굴을 부딪히고 그만 병목이 더 깊이 박히면서 병 입구를 통해 피가 뿜어져나온다. 이리저리 움직이며 자신의 유탄 발사기로 유탄을 난사하다 유탄과 함께 난간 아래로 떨어지게 되고, 아래에 있던 폭발성 드럼통 더미가 점화되면서 폭사하게 된다.) 스나이퍼: "워우..." (스나이퍼가 전화를 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스나이퍼: "아빠? 아빠, 전 그러니ㄲ- 아니, 전 '미치광이 총잡이'가 아니라, '암살자'라고요! ... 아니, 둘이 뭐가 다르냐니요... 이건 직업이고 그건 정신병이잖아요!" (RV의 스나이퍼로 장면이 전환.) 스나이퍼: "이건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인데, 부모님은 날 좋게 안 보셔." (스나이퍼가 Gold Rush 맵에 3단계 지점 1의 탑을 오르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이후 스나이퍼는 사격을 위해 대기 중이다.) 스나이퍼: (조준경으로 힐끗 보고는) "저 친구가 날 본 것 같은데..." (총알이 스나이퍼 앞의 난간에 튕겨나온다.) 스나이퍼: "그래, 그래! 확실히 봤구만!" (스나이퍼가 몸을 움츠리자, 총알이 비 오듯 쏟아지고, 스나이퍼는 총알을 피해 탑을 벗어난다.) (저속 촬영된 스나이퍼의 사격 대기 장면으로 전환된다. 소변이 가득 담긴 병 몇 개가 스나이퍼 옆에 놓여져 있고, 스나이퍼는 커피를 마시면서 계속 대기한다. 해가 질 무렵, 스나이퍼가 미소를 짓고는 사격한다.) (Gold Rush 맵의 3단계에서 스나이퍼는 자신의 쿠크리로 스파이를 백스탭한다, 칼이 스파이를 베어내면서 스나이퍼는 회심을 보인다.) 스나이퍼: "감정? 이봐 친구, 감정 타령하는 놈들이 어떤지 알아?" (RV로 장면이 전환) 스나이퍼: "자기 마누라를 골프 트로피로 죽도록 패는 놈들이라고. 전문가는 철학이란 게 있어." (스나이퍼는 자신의 모자를 벗고 가슴에 대고는, 죽은 스파이 앞에서 서서 인사를 한다.) 스나이퍼: "예의를 보이고." (스나이퍼가 메딕, 솔저, 그리고 파이로를 헤드샷한다.) 스나이퍼: "일은 효율적으로." (스나이퍼가 소총을 재장전하는 장면이 슬로우 모션으로 표시된다.) 스나이퍼: "그리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거지." (스나이퍼의 정면 사격이 카메라에 담긴다. 화면 암전.) (팀 포트리스 2 마무리 음악을 재생.) (전화 장면으로 다시 전환된다.) 스나이퍼: "아빠? 그니까 ㄱ... 후... 그냥 엄마나 바꿔줘요..."||}}} [[http://m.youtube.com/watch?v=Jk27fggxnQo|러시아어]], [[http://m.youtube.com/watch?v=2o44SRz40vc|독일어]], [[http://m.youtube.com/watch?v=J1hAou56M6I|프랑스어]], [[http://m.youtube.com/watch?v=cznWVDZDkAU|스페인어]][* 원판에 없는 검열 효과음도 있는데 "Mis padres no les hacen ni una puta gracia." 에서 puta 부분을 검열했다. 여기서의 puta는 흔히 쓰이는 매춘부라는 뜻의 명사가 아닌 영어의 fucking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형용사이다. 문장 뜻은 원판과 동일하게 부모님이 자기 직업을 좋게 보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좀 더 신랄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2008년]] [[6월 7일]] 공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여섯 번째 영상. 배경음악은 영화 [[더티 해리#s-2.2|매그넘 포스]]의 [[https://youtu.be/rkas-NHQnsI|메인 타이틀 테마곡]]을 편곡한 것이다. 잘 나가는 암살자지만 가족에겐 인정받지 못하는 스나이퍼.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중 제일 진지하고 사실적인 분위기이지만 개그 요소가 은근히 많이 들어가 있다.[* 일단 스나이퍼가 하는 말부터 구수한 호주식 어투를 하며, 가족들과의 대화에는 쩔쩔매고, 왠종일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거나 심심하면 총알 세례를 받고 애초부터 범죄자인데다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자신의 직업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개그 요소.] 이 영상은 파이로 업데이트와 함께 발표됐는데, [[파이로(팀 포트리스 2)/무기 목록#s-2.1|조명탄 발사기]]를 팀 포트리스 2 공식 블로그에서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에 여기서 카메오로 등장시켰다.[* 이후 밸브는 팀 포트리스 2 신규 업데이트 이전에 미리 영상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는 관행이 생겼다.] 엔딩 직전, 스나이퍼가 한 명 한 명 적을 처리할 때 블루팀 파이로가 조명탄 발사기를 들고 있는 장면이 순식간에 지나가므로 잘 봐야한다. 영상에서 스나이퍼는 커피 4잔만 마시고도 3병하고도 반 병의 오줌을 만들어낸다.[* 스나이퍼가 특이 체질인 것은 아니고, 팀포2 코믹스의 자라테를 보면 알겠지만 색스턴 헤일이 발명한 '무술'이다. 사실상 신장이 3배로 커지는 약과 그렇게 몸이 망가지는 과정에서 통증을 차단하는 진통제 덕분해 가능한 '무술'이지만.] 그 덕분에 나온 결과물이 [[스나이퍼(팀 포트리스 2)/무기 목록#s-2.2|이거]]다. 물론 TF2 로드아웃 특성상으로 따지면 9명의 병과 중 [[엔지니어(팀 포트리스 2)|어]][[스카웃(팀 포트리스 2)|떤]] [[스파이(팀 포트리스 2)|병]][[헤비(팀 포트리스 2)|과]]도 정상인에 속하지 않는다.[* 설정상으로 스나이퍼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으며, 병수도를 만들기 위해 억지로 마시는 거라는 얘기도 있었으나 이는 그냥 스나이퍼의 성우가 웃자고 한 소리다. 실제로 밸브에서 정식 설정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마지막엔 스나이퍼 본인이 생각하는 전문가의 기준을 설명해주는데, "예의를 갖추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Be polite, Be efficient, and Have a plan to kill everyone you meet)인데, 이는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의 명언을 약간 변형한 것이다. [* 원문은 두 번째가 "전문가가 되고"(Be professional) 이다.] 전문가의 기준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스나이퍼가 쏘는 법이 실제 게임에서도 쓰이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메딕을 잡을 때는 살짝 따라가다 동선을 예측해서 앞쪽을 미리 조준해서 사격, 솔저를 잡을 때는 조준을 하자마자 바로 쐈으며, 파이로는 머리를 조준한 채로 따라가서 쐈다. 그 외에도 저격 위치를 들키자마자 견제가 쏟아지는 것과 영상 처음에 쏴서 죽인 게 [[헤비(팀 포트리스 2)|헤비]]~~+[[데모맨(팀 포트리스 2)|데모맨]]~~인 등 게임을 하면서 해야 하는 역할이나 겪게 되는 일들을 깨알같이 잘 섞어놓은 걸 보면 밸브의 [[장인정신]]이 보인다. 다른 팀원을 만나다와 비교해도 과장된 부분을 찾아볼 수가 없다. 굳이 찾아본다면 마키나가 아닌 일반 저격소총의 총알이 헤비의 머리를 관통하고 데모맨의 술병을 깨버려 술병 입구 조각이 데모맨의 눈에 박히는 바람에 데모맨이 허우적거리며 사방에 유탄을 발사하다 폭발물들로 유탄과 함께 떨어져 폭사하는 장면 정도. 이건 개그씬에 가깝기에 팀원을 만나다에서 다른 팀원들이 벌인 활약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애초에 스카웃은 센트리를 정면으로 피하고, 스파이는 새퍼를 슬라이딩시켜 센트리에 붙이거나, 데모맨은 유탄을 벽에 튕긴 뒤 파이로에게 직격 폭발[* 이렇게 튕긴 유탄은 직격 판정이 사라진다.] 시키거나 유탄으로 센트리의 어그로를 끌고 ~~뭐만 하면 센트리다~~ 점착 폭탄을 8개 넘게 붙여놓은 것과 달리 스나이퍼는 오히려 게임에서처럼 고지대를 찾고, 헤드샷을 일일이 쏴 맞추는 게 정도인 화려하진 않지만 실력 하나는 끝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일일이 머리만 맞추는 게 과장이다~~ 여담으로 스나이퍼가 '''사다리를 오르는 법'''을 알고 있다. 팀 포트리스 2 세계관에 따르면 사다리는 매우 선진국인 나라만 쓸 줄 아는 것인데 설정상 호주가 [[오스트레일륨]] 덕에 가장 선진국이며[* 여기의 링컨은 계단을 발명해도 이용법을 몰라서 영화관에서 2층에서 볼려고 로켓 점프를 하다가 사망했고 루즈벨트가 불구가 되면서 겨우 완성한 것이라고 한다.] 스나이퍼는 비록 코믹스에서 사실 뉴질랜드인으로 알려졌지만 어린 시절부터 양부모와 함께 호주에서 자랐으니 오히려 모르는 게 이상하긴 하다.[* 그의 양부모들도 전형적인 호주인들처럼 우락부락하고 콧수염과 호주 모양 가슴털을 기르길 좋아하며 논쟁보단 격투를 벌이는 것을 좋아하는 마초들이 아니다. 양아버지는 스나이퍼와 같이 늘씬한 체구에 양어머니는 다소 통통하시고 넉살 좋으시게 생긴, 시골에서 작은 농장을 꾸리던 호주인들이였다. 이는 만화가가 시간이 없어서 설정을 까먹고 대충 스나이퍼와 비슷하게 그리는 실수를 했기 때문이지만 이후로도 고치지 않았으며 그냥 아예 공식 설정으로 편입된걸로 보인다. ~~뭐, 오스트레일륨의 영향을 덜 받아서 마초까지 되지 않은 것이라면 말이 되지만...~~] 단체샷에서 이 영상 한정으로 데모맨의 문양이 아예 없는 상태로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